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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태 전 저지시티 시의원 2주기 추모행사


이날 이 자리에는 고 윤여태(마이클 윤) 의원의 가족을 비롯해 스티븐 풀럽 현 저지시티 시장과 시의원들,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 팍 시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 등 200여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자리해 고인을 기렸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도 서한(크리스 정 대독)통해 의원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모두 입을 모아 윤 의원이 시의원으로 일한 7년 동안 저지시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고 말했다.

윤의원은 아빠나 할아버지로서, 정치인으로서, 동료로서, 또 이웃으로서 훌륭한 사람이었다고 공통적으로 언급했으며, 윤 의원과의 각각의 추억을 회고했다.


이민 1세대 한인 정치인으로서의 귀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윤 전 시의원은 뉴저지주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저지시티 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한인사회 정치·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에 기여했다.

윤 의원의 노력으로 개발업자들의 특혜로 여겨졌던 부동산세 감면 정책이 폐지됐고, 시정 감시와 견제를 통해 세금 낭비를 막았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타계 2주기를 맞은 지금까지도 윤 전 의원은 저지시티 지역사회와 뉴욕·뉴저지 한인사회 전반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헌신한 정치인으로 여전히 기억되고 있다.


윤 의원은 1981년 뉴저지 저지시티에 정착해, 1982년부터 가든 스테이트 뉴스(Garden State News)를 운영했다. 이어 저지시티 최초의 특별개발지구(Special Improvement District)를 창립해 20년 동안 회장과 이사로 활동했다.

또 저지시티 개발과 부흥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 각종 사회사업을 위해 수십년을 헌신했으며, 1993년부터 2001년까지는 저지시티 부시장을 역임했다.

2013년 7월, 한인 이민자 출신 최초로 저지시티 시의원에 당선됐으며, 2017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윤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 합병증으로 인해 집중치료병동(ICU)에서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아오다 2020년 4월 6일 향년 66세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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