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4일 오후 1시, 2년만에 재개된 주뉴욕총영사관의 뉴저지 지역 순회영사가 뉴저지한인회의 협조로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개시됐다.
사전 예약을 한 주민 140여명은 예약된 시간에 맞춰 질서있게 입장한 후, 영사 및 한인회 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순조롭게 민원업무를 처리했다. 미처 신분증 사본 등의 서류를 준비하지 못한 민원인들을 위해 마련된 인쇄기 앞에도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날 영사관 측은 ▶여권 발급신청 ▶영사확인(공증) ▶가족관계등록 및 증명서 발급 ▶병역업무 ▶국적 관련 업무 ▶재외국민등록 및 발급 등 140명이 넘는 민원인들의 업무를 처리했으며, 별도로 운영된 한국 세무업무 안내 데스크에서도 상담이 이뤄졌다.
오늘 이곳에 방문한 주민들은 요즘따라 뉴욕이 너무 위험해 웬만해선 가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가 있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순회영사 활동에 협조한 이창헌 뉴저지한인회장은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신 뉴욕 총영사관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주 뉴욕총영사관은 여타 지역에 대한 순회영사도 6월 중순부터 일부 재개할 계획이며, 구체 대상 지역과 일정은 확정되는대로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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